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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이어 지하철과 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의 기본요금 인상이 결정되었다. 따라서 8월부터 서울시 버스 요금이 인상되고, 10월부터는 지하철 요금도 인상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교통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자.
목차
- 전국 대중교통요금 인상: 서울 버스
-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 지하철
-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부산 버스/지하철
-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인천 지하철
-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울산 버스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 버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하반기 대중교통 운임료 인상이 결정되었다. 조정안에 따르면 다음 달(8월)부터 서울시 버스의 기본요금은 300원 오르게 되며, 8월 12일 토요일 첫차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버스 종류별로 변경되는 성인 기준 일반 요금은 다음과 같다.
구분(원) 카드 기준 현금 기준 조조할인(카드, 20% 할인) 현행 변경 인상폭 현행 변경 인상폭 현행 변경 인상폭 간·지선 1,200 1,500 300 1,300 1,500 200 960 1,200 240 순환·차등 1,100 1,400 300 1,200 1,400 200 880 1,120 240 광역 2,300 3,000 700 2,400 3,000 600 1,840 2,400 560 심야 2,150 2,500 350 2,250 2,500 250 - - - 마을 900 1,200 300 1,000 1,200 200 720 960 240 단, 광역버스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4 권역과 7 권역의 10개의 노선만 이번 요금 인상 대상이다.
성남시 기점: 9401, 9401-1, 9403, 9404, 9408, 9409
고양/파주시 기점: 9701, 9707, 9711, 9714
참고로,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광역버스 요금은 카드요금 기준 2,800원으로 이미 인상되었다.
이번 버스비 요금 인상에는 카드 요금과 현금 요금을 동일화하는 목적도 있어 앞으로는 버스 요금표가 간소화될 수 있을 것 같다.
청소년과 어린이 버스요금 인상 금액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 지하철
지하철은 순차적으로 오른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현행 1,250원에서 150원 오른 1,400원으로 1차 인상되고, 내년에 150원이 2차로 인상될 예정이다.
지하철은 코레일, 인천, 경기 등과의 협의를 거쳐 10월 7일 토요일 첫차부터 1차 인상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10월 7일부터 지하철 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이 변경되니 헷갈리지 않도록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구분(원) 카드 기준 1회권(현금) 기준 조조할인(카드, 20%할인) 현행 변경 인상폭 현행 변경 인상폭 현행 변경 인상폭 일반 1,250 1,400 150 1,350 1,500 150 1,000 1,120 120 청소년 720 800 80 1,350 1,500 150 580 640 80 어린이 450 500 50 450 500 50 360 400 40 단, 인상 금액은 10km까지의 기본운임료이고, 10km를 초과한다면 그에 따른 추가운임료는 현재와 동일하게 그대로 유지된다.
- 10km~50km 이내: 5km까지마다 100원 추가
- 50km 초과: 8km까지마다 100원 추가
- 수도권 외 구간(평택~신창, 가평~춘천)은 4km마다 100원 추가
또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현재 요금 할인 비율은 인상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 청소년: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초과 24세 이하인 학생
- 기본운임료: 일반 교통카드 운임에서 350원을 제하고 20% 할인
- 어린이: 만 6세 이상~ 만 13세 미만, 초등학생
- 기본운임료: 일반 교통카드 운임에서 350원을 제하고 50% 할인
조조할인과 지하철 정기권 요금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의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된다.
참고로, 요금 인상 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 내(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 요금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부산 버스/지하철
서울시 외에 다른 광역시들도 하반기에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9월부터 400원 인상: 1,200원 → 1,600원
지하철 9월부터 300원 인상: 1,300원 → 1,600원 ~ 1,700원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인천 지하철
인천광역시 또한 10월부터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되며, 시내버스 인상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 인천광역시
지하철 10월부터 150원 인상: 1,250원 → 1,400원
시내버스: 미확정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울산 버스
울산광역시의 시내버스 요금도 8월부터 250원 인상될 예정이다.
-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8월부터 250원 인상: 1,250원 → 1,500원
강원도는 올해 초 이미 버스 요금이 인상되었으며, 대전, 대구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 중인 상태라고 한다.
집값, 음식값, 전기 요금에 이어 대중교통요금까지 인상되어 가계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시된 알뜰교통카드플러스를 활용하면 지출하는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하니 부산시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이 동백패스를 적극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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