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를 할 땐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정신이 없기 마련이다. 이사할 집을 구하는 것부터 이사 후 전입신고까지 하나하나 모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면 그나마 이삿짐을 포장하는 것과 짐을 옮기고, 다시 배치하는 것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사를 계회하고 있다면 이삿짐센터와 이사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가격비교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목차
- 이삿짐센터 업체 선택
- 이삿짐센터 견적
- 이삿짐센터 이사 방식
- 이사 전/후 확인사항
이삿짐센터 업체 선택
이삿짐센터 업체를 선택할 때에는 피해보상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와 허가업체인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사 도중 이삿짐 파손, 훼손, 분실 등의 상황에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대답이 60% 이상이었다고 한다. 예상하지 못한 불상사에 대비하여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업체가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인지와 피해보상보증보험이 500만 원 이상 가입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삿짐센터 견적
이사할 날짜를 정했다면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이삿짐센터 여러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많은 업체에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은데, 이삿짐을 옮기는 것뿐 아니라 이삿짐 훼손 및 분실, 주의사항, 비용 등에서도 업체별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짐이 적은 경우가 아니라면 방문 견적을 요청해 두고, 방문 견적을 받기 전에 짐을 버릴 것과 가져갈 것을 나누어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별로 차이가 없다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이사 당일에 짐을 버려 무게가 줄더라도 견적 때 나온 비용을 빼주지는 않는다.
견적 요청을 하여 견적 금액을 받았다면 확인하고 서면 계약을 작성해 두도록 한다. 이사 당일 짐이 생각보다 많다면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전에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여 이사 비용, 서비스 범위, 작업 인원, 부가 서비스, 운반 차량 등의 내용을 정확하게 기입하여 추가 운임에 대한 시비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삿짐센터 이사방식
이사 방식에는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 일반이사, 보관이사 등 4가지 방식이 있다. 짐이 많다면 포장이사로 선택하는 것이 낫고, 짐이 별로 없다면 상황에 맞는 이사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포장 이사: 포장이사는 이사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최대한 덜 힘들게 이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장 이사를 선택하면 이사 업체에서 직접 박스에 짐을 싸서 포장한 뒤에 옮겨주는데, 업체에서 나온 분들이 빠르게 포장을 해주고 짐이 많다면 여러명이 한꺼번에 하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또, 이동한 후에 가구들과 이삿짐을 다시 배치해주고 청소까지 한번에 해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하다.
- 반포장이사: 반포장 이사는 업체와 고객이 반반씩 진행하는 이사 방식이다. 이삿날에 업체에서 방문하여 이삿짐을 포장하고 옮겨준다. 다만, 운송까지가 끝이고 포장한 채로 남겨주기 때문에 직접 짐을 풀면서 정리해야 한다.
혹은 큰 가구들만 포장해주고 자잘한 짐은 고객이 직접 포장하는 방식도 있다. - 일반이사: 일반이사는 용달이사라고도 부른다. 흔히 말하는 용달차를 불러서 이사하는 방식으로, 짐을 운송해주기만 한다. 짐이 별로 없거나 짐을 직접 포장하고 정리하는 것에 시간적 부담이 없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이사 방식이다.
단, 짐을 나르는 것도 직접 날라야한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 보관이사: 보관이사는 이사 업체에서 잠시동안 짐을 보관해 주었다가 가져다주는 이사방식이다. 집 인테리어 등으로 이사 일정이 조금 상이해졌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이사 방식으로, 이삿짐을 실었던 차량 채로 보관하는 방식과 컨테이너에 보관하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보관이사는 비용이 포장이사의 두배 정도가 평균가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사 전/후 확인사항
이사는 힘들고 정신없는 일이지만, 이사를 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은 바로 꼼꼼함일 것이다. 혹시 모를 난처함이 생기지 않도록 이사 전, 후로 꼼꼼하게 확인 및 준비하는 것이 좋다.
- 파손이 쉬운 물품이나 귀중품, 전자제품 등은 본인이 직접 챙기는 것이 가장 좋다.
- 집 바닥 또는 장판의 스크레치, 벽지, 보일러 등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이는 이사할 집 뿐 아니라 살고 있던 집의 상태도 포함된다.
- 가전이나 가구 중 버릴 물건들이 있다면 폐기물 스티커를 미리 구입 해 놓으면 편하다.
-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관리사무소에 사용 예정 일자와 시간을 미리 알려야 한다. (출발지, 도착지 모두)
- 이사 당일 출발하기 전에 전기, 가스, 수도 및 관리비 등을 정산한다.
- 이사지로 도착했다면 전기, 가스, 수도 요금 검침 및 사용량을 확인한다.
- 이삿짐을 실을 떄나 이사지에 도착해서 짐을 내릴 때 확인은 업체와 고객이 함꼐 하는 것이 좋다.
- 인터넷, 보일러 등의 상태를 점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업체 A/S 예약 등의 준비를 한다.
- 이사 당일 전입 신고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하길 바란다. 이삿날이 주말일지라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니 전입신고는 꼭 당일에 할 것을 추천한다.
포장이사는 업체별로 최대 30~50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이삿짐센터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사할 때 같은 동네가 아닌 지역 간의 이동이 있다면 장거리 이사로 알아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여 여러 업체에서 비교 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3가지 (0) 2023.07.19 재산세 카드 납부 카드사별 혜택 정리 (0) 2023.07.18 고속도로 지정차로(추월차선) 위반 시 범칙금, 7월부터 본격 현장 계도 (0) 2023.07.13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변경: 우회전 신호등,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 보호 구역 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0) 2023.07.12 일상 돌봄 서비스 대상, 신청 지역, 이용 방법 (0)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