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사용법(안전한 살균소독 하는 법)

집에서 청소를 할 때 살균소독제인 유한락스를 한 번쯤은 사용해 보았을 것이다. 유한락스는 화장실, 주방 등을 청소할 때뿐 아니라 위생을 위한 소독살균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과일, 채소를 세척할 때도 사용이 가능한데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살균소독제 유한락스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고 기억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사용법(안전한 살균소독 하는 법)

 

목차

•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성분
•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기본적인 사용 방법
•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잘못된 사용
•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유한락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우선 유한락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유한락스는 독한 세제가 아닌 가장 일반적인 소독제인 염소계 액상 살균소독제로, 무색무취의 제품이기 때문에 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면, 원래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할 때나 사용 후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컵이나 잔, 그릇 등에 따라놓고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관리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종종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락스 냄새라고 표현하는 수영장 특유의 냄새는 락스로 살균, 소독을 할 때 유해세균이나 곰팡이를 산화시키면서 나는 냄새이다. 즉, 락스가 살균소독 작용을 하면서 나는 냄새인 것이다.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성분

 

유한락스의 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이 성분이 유한락스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이다.

식품의 부패균 또는 병원균 제거를 위한 살균소독제나 표백제, 산화제 등으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염소기체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우리 몸에 독성을 일으키는 성분이기 때문에 위험하며 고농도로 흡입하게 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단백질, 당분, 아미노산 등에 의해 살균력이 감소되며, 수용액을 오래 저장하면 분해되어 염소가스로 변환되기 때문에 살균제로서의 효력이 점점 사라진다. 또한,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 용기와 같은 금속 제품과는 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의 살균 소독제는 사용법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면 강력한 위생 효과와 생활의 편리함을 얻을 수 있으니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명시된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기본적인 사용 방법

 

락스는 잘못 사용하면 위험성이 높지만 제품에 명시된 사용법대로 사용하면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제이다. 유한락스 각각의 제품들은 용도에 맞는 사용법이 명시되어 있는데, 세제나 살균소독제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최대한 희석해서 써야 한다.
  각각의 제품 별로 희석 비율이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희석 후 사용하면 된다.
  
  
•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쓰고 사용해야 한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고무장갑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개인의 안전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챙겨야 한다.
  
  
• 뿌리지 말고 묻혀서 사용해야 한다.
  살균소독제를 뿌리는 과정에서 호흡기로 흡입할 위험이 있고, 분사된 범위가 불확실해지기 때문에 닦아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 방치하지 말고 닦아내야 한다.
  대부분의 살균소독제는 혼합물질로 살균소독한 표면에는 감염성 물질의 잔해물이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닦아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
  
  
• 살균소독 및 청소를 한 이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씻기는 개인위생에 필수사항이다.
  
  
• 독한 세제나 살균소독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잘못된 사용

 

유한락스뿐 아니라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의 살균 소독 제품은 어떤 제품과도 혼합해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다른 물질과 결합했을 때 위험한 화학 물질이 생성될 수 있고, 이 물질들은 우리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살균소독, 청소, 빨래 등을 할 때 무심코 구연산이나 식초와 같은 다른 세제/식품 등을 섞어 쓰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 구연산: 락스와 구연산을 섞어 쓰면 염소 가스가 발생한다.
• 세제: 과일, 채소 세척 등 세척을 위해 다른 세제 제품과 락스(과일, 채소 세척용)를 섞어 쓰는 것 또한 위험하다. 세제로 먼저 씻은 후 락스로 살균 소독 하는 방법으로 따로 쓰는 것이 좋다.
• 뜨거운 물: 락스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 염소가스가 생성되어 신체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의 살균 소독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화상, 두통, 호흡기 문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살균소독제 유한락스 사용 시 주의사항

 

유한락스는 레귤러, 후레쉬, 후로랄, 곰팡이제거제, 욕실청소용, 주방청소용, 도마행주용, 세탁조 세정제, 흰옷 표백 등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이 각각 다르다. 제품별로 성분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제품으로 빨래, 표백, 찌든 때 제거, 과일/채소 세척, 식기 세척, 살균소독, 곰팡이제거 등 여러 곳에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을뿐더러 위험할 수 있다.

 

• 유한락스를 사용할 때는 용도에 맞는지, 살균소독 성분이 있는지, 단순 청소용인지 등을 확인한 후 제품을 선택하여 쓰는 것이 좋다.
• 유한락스 후레쉬의 경우 정해진 유효기간은 별도로 없고, 제조일로부터 12개월~18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 유통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짙게 희석해서 쓸 수 있지만 가급적 사용 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환기를 할 수 없는 장소라면 염소계 살균소독제는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유한락스 제품 보기

 

 

 

이렇게 국민 살균소독제 유한락스의 성분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랜 기간 동안 흔하게 사용해 온 유한락스이기에 각자만의 사용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심코 잘못 사용하다가는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용도에 따른 사용 방법을 기억하여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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